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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케어가 무엇일까요?

캥거루는 30~40일 만에 새끼를 낳는데 막 태어난 새끼는 2.5cm 1g 밖에 안됩니다. 사람으로 치면 아주 작은 미숙아를 낳는 셈입니다.
새끼는 어미의 주머니 속에서 젖을 먹으면서 4kg가 될 때까지 4~5개월간 육아낭 속에서 자랍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올 때는 건강한 모습으로 나와서 독립적인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캥거루처럼 미숙아를 24시간 동안 가슴에 품고 접촉하면서 키우는 것을 캥거루 엄마 혹은 캥거루 케어라고 합니다. 갓 태어난 미숙아가 엄마나 아빠의 가슴에 안김으로써 피부접촉을 할 수 있고, 부모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며 심장박동 소리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캥거루 케어는 어디에서 시작되었나요?

1983년 콜롬비아 보고타의 한 병원에서 인큐베이터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한 의료인이 캥거루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캥거루처럼 엄마 품속에 아기를 넣어서 키워 보자구요. 캥거루 케어를 받은 아기들은 그렇지 못한 아기들에 비해 하루에 몸무게가 20g이상 늘고 면역력도 높아졌고 7%였던 조산아 사망률은 캥거루 케어 도입 이후 0.5%로 크게 줄었습니다. 현재 콜롬비아에서는 미숙아 뿐만 아니라 만삭아에게도 캥거루 케어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피부접촉으로 아기를 키우는 것이 인큐베이터에서만 키우는 것 보다 낫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콜롬비에아에서 시작된 캥거루 케어는 유니세프를 통해 미국, 유럽, 남미 등 25개국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1990년대 중반에 캥거루 케어를 도입했습니다. 단순히 병원에서 매일 1~2시간씩 안아 주는 것이었지만 캥거루 케어가 엄마들에겐 아주 특별한 감동을 주는 일이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200여 곳이 넘는 곳에서 캥거루 케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캥거루 케어는 의학적 근거가 있는 건가요?

캥거루 케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아기의 피부접촉입니다. 피부가 서로 맞닿으면 특수 감각섬유가 자극되어 뇌에 쾌락 신호를 보내고 이는 뇌선엽피질로 가서 옥시토신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 옥시토신은 뇌간으로 가서 아기의 뇌를 스트레스 받는 전투적인 상태가 아니라 안정적이고 편안한 상태를 만들어 줍니다. 캥거루 케어 중에 나오는 옥시토신이 면역력을 향상 시키고 엄마 가슴에 있는 건강한 산재균이 오히려 병원균을 차단시키기 때문에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옥시토신은 고통지각을 감소시켜 주어 캥거루 케어를 받고 있는 아기에게 주사를 놓거나 혈액을 채취해도 울지 않게 됩니다.

캥거루 케어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출생 직후 한 시간 이내 할 것을 권장 합니다. 아기는 본능적으로 냄새가 나는 엄마의 가슴으로 움직여서 엄마의 젖을 찾아 물게 됩니다. 그리하여 스스로 젖을 빨 수 있느 능력이 향상 되고, 엄마는 아기에 대한 애착이 깊어집니다. 캥거루 처럼 엄마가 아기를 안아주면 엄마는 비로소 엄마가 되었음을 느끼게 되고 아기는 엄마와 접ㅊ촉함으로써 자궁에서의 기억을 되살리게 됩니다. 이때 아기는 엄마의 소리를 듣고 엄마를 니끼고 엄마의 체취를 맡게 됩니다.

그럼 평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나 아빠는 손을 깨끗이 씻고 의자에 편안히 앉아 갓므의 앞섶을 열고 손을 비벼서 따뜻하게 합니다. 아기의 기저귀만 채우고 옷을 벗겨서 아기의 배꼽에서 흉골까지 부모의 맨 가슴에 세워서 안고 피부와 완전히 밀착시킵니다. 이때 한 손으로 아기의 엉덩이와 등을 지지한 채 다리를 살짝 구부려 안고, 다른 한 손으로 아기의 목과 머리를 지지합니다. 아기의 보온 유지를 위해서 속싸개로 감싸고 엄마가 입고 있는 가운으로 아기의 등을 덮어줍니다. 엄마는 아기와 눈을 맞추거나 하고 큰소리로 이야하거나 세게 흔들지 않도록 합니다. 캥거루 케어는 아기의 컨디션이 좋을 때 하루에 3회 정도 1회 약 40~60분 정도 접촉하는 게 좋습니다.
요약하면 캥거루 케어는 수시로 해 주는게 좋습니다. 가능하면 매일 많은 시간을 아기를 가슴에 품고 엄마나 아빠를 느끼도록 피부 접촉을 해 주면 됩니다. 캥거루 케어는 아기가 태어나서 최대한 빨리 시작하고, 오래 하고 중단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삭아인 경우 생후 3개월 까지 권장하고 미숙아인 경우 생후 1년 까지 권장하지만 더많이 할수록 모아애착관계와 모유성공율 높이고 아기가 안정되고 좋다고 합니다.

엄마 아빠 아기 모두에게 좋은 캥거루 케어

보통 저체중 미숙아를 낳은 엄마는 인큐베이터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아기를 보고 있으면 , 무기력감에 시달리고 상실감을 겪게 마련이다. 그러나 캥거루 케어에 따라 하루 1~2시간씩 아기의 몸을 쭉 편채 가슴위에 올려 놓고 아기와 신척적,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엄마는 “이제야 부모가 됐다는 느낌을 갖게 됐다” 며 자신감을 되찾곤 한다고 합니다. 캥거루 케어를 받은 아기들은 오래 잠을 자고, 호흡상태가 더 좋아지며, 체중이 늘어 병원에서 빨리 퇴원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듯 캥거루 케어는 아기와 엄마, 아빠 모두에게 심신의 안정과 회복을 가져다 주는 치유와 행복의 케어버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장점은 굳이 미숙아가 아니더라도 전 신생아 그리고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서 까지도 엄마와 아이와의 애착관계를 위해 지속하면 좋다. 쌍둥이 분만 또는 엄마가 캥거루 케어를 할 수 없는 경우에 아빠도 캥거루 케어를 하면 엄마가 하는 캥거루 케어의 좋은점을 아빠도 아기도 얻을 피부접촉은 엄마에게서와 같은 친밀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래여성병원에서는 캥거루 케어를 언제 어떻게 하나요?

출생 직후 엄마의 가슴 위에 아기를 바로 올려 놓습니다.
(엄마 피부와 아기 피부가 밀착되도록 합니다.) 이것이 캥거루 케어의 시작입니다.
앞으로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예견하게 됩니다. 제대 컷팅, 첫 모유수유 이후에도 캥거루 케어는 계속되며 충분한 모아 애착의 시간이 지나면 아빠와 함께하는 바스 시간이 다가 옵니다.
양수와 비슷한 온도에서 아빠와 함께 하는 생애 첫 물놀이는 더욱더 심신의 이완과 안정감을 가져다 주며 또한 아빠가 들려주는 사랑의 메시지, 따뜻한 손길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 할 것입니다.